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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보관함 2007. 2. 9. 23:47



심장이 멎어버리는 건 아닌지

걱정할 만큼 긴장된 하루를 보냈다.


누군가에게 나를 표현하고, 평가받는다는 것

여전히 적응 안 되고, 힘든...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할 줄 아는

내 모습은 어디에 있는 걸까?


심약한 내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자꾸만 닳아가는 몽당연필의 안타까움으로

하루가 저물어 가고 있다.

아프게한줄기 비를 내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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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체리향기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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