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의 무수한 별들 중에서
오직 그대와 눈을 마주치는 ‘별 하나’가 있다.
몇 십만 광년을 달려와
하나의 존재로 그대 앞에 빛나는 별빛처럼,
사랑은 무수한 사람 중에서
수천 년 동안의 기다림 끝에 비로소 만나는 것이다.
문득, 7080 노래를만들어 달라던
그녀의 말이 떠올라
잠도 오지 않는 이 밤
작은 배려에도 기뻐할 얼굴들을 떠올리며
그들이 좋아할 만한노래들을 모아 CD를만들고 있다.
오랜세월 함께했던 직장동료들과 헤어지면서
‘한달에 한번만이라도 꼭 얼굴보자’하던
언니, 오라버니들을 위하여 기쁜 마음으로...
그런데 궁금증 하나!
남과 여
누가 더 오랫동안, 헤어진 사람들을 그리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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