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On Avait Besoin d'une Cinquième Saison(1975)
1. Vert (봄, 그리고 색(色)들의 도래)
2. Dixie (여름, 그리고 열기의 도래)
3. Depuis L'automne (가을, 많은 것들의 떠남)
4. En Pleine Face (겨울, 많은 사람들의 떠남)
5. Histoires Sans Paroles (다섯 번째 계절)
Editorial Review
캐나다 아트록의 전설적 그룹 아르모니움 최고의 희귀명반
Si On Avait Besoin D'une Cinquieme Saison(제 5의 계절이 필요하다면...)
리더이며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Serge Fiori, 기타와 아코디언 연주를 들려주는 Michel Normandeau, 베이스 주자인 Louis Valois, 플루트의 Pierre Daigneault 그리고 Serge Locat. 풍금이라는 뜻의 그룹명을 지닌 아르모니움 그들의 두 번째 앨범 'Si On Avait Besoin D'une Cinquieme Saison'는 플루트를 비롯한 다양한 관악기들, 그리고 물밀 듯이 밀려오는 멜로트론의 조화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동을 전하며 아트 록 명반 대열에 합류한 작품이다. 어쿠스틱 사운드와 멜로트론 음향의 감동, 그리고 무엇보다 섬세하면서도 알 수 없는 깊이를 지닌 Serge Fiori의 보컬...
차마 꺼 놓지 못한 휴대폰은
끊임없이 몸부림을 함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째깍이는 시계 초침소리만이 정적을 가르는 시간
한번의 초인종이 울리고
난 죄지은 도망자처럼 미동도 하지 않는다.
아무에게도 방해받고 싶지 않았던
나의 특별한 하루는 또 이렇게 저물어 가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