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보관함
Yumi Araki
체리향기 바람에...
2006. 9. 19. 23:42
이 창 너머에...
수면위로 떠오르는 속삭임
잊을 수 없는 진심
축복의 바람을 타고...
행복한 하늘
더 없는 행복을 꿈꾸며...
온화하고 편안한 시간 속으로...
푸른 빛의 기원
시간의 문
마음의 바다에서 피어나는 코스모스
Passage의 창가에서...
아침부터 흐린 마음을 어쩌지 못해
자동차 점검을 받는다.
그동안 방치되었던 내 마음처럼
여기저기 병이 생긴 차를 정비하고
눈물이 쏘옥 빠지도록 매운 음식을 먹는다.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진 듯...
아!
나의 이 단순 무식한 감정이
제발 그대로 유지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