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보관함

바람의 노래

체리향기 바람에... 2006. 11. 27. 01:03



늦은 밤

뺨 위로 흐르는 바람의 느낌이 좋다.

수줍은 듯 가볍게 흐르는 바람을 잡으려

두 눈을 감고, 두 팔을 한껏 벌려

심장 깊은 곳까지 흡입한다.

아!

바람이 그리 아픈 것만은 아닌가보다.

Dimitra Galani & Eleni Karaindrou - H Timh Ths Agaphs